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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 靑 앞 시위, '의원 전원 참여'로 확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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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1 07:30:00
중진 의원 "필요 인력 다 동원해야…다른 방도 있나"
강민국 "중진들이 중지 모아달라…침묵할 시기 아냐"
지도부 고심…전원 참여 시 '장외 투쟁' 여론 거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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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요구하며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시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0일 윤두현(오른쪽부터), 강민국, 정희용 의원 등이 질의서를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로 향하자 경찰이 제지하고 있다.2020.11.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지난 27일부터 4일동안 청와대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열고 있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을 촉구하는 질의서'에 대통령 답변을 받지 못하면서 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30일 오후 청와대 연풍문 앞에서 초선 의원들을 만나 "형식이 맞지 않고, 요구사항을 대통령에 전달하는 건 맞지 않다"며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중진 의원들은 "우리가 모범을 보여야 하지 않겠나"라며 릴레이 시위에 동참할 뜻을 보이고 있다.

한 중진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원내대표, 수석, 중진들이 청와대 앞에 가서 초선들을 격려하고는 있지만, 지금은 필요한 인력을 모두 동원해서 앞에 나서야 한다"며 "국민의 물음에 답변을 안 해준다는데 직접 나가서 요구하는 것밖에 무슨 방도가 있나"라고 했다.

이날 최 정무수석과 면담한 강민국 초선 의원은 "앞으로 운동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 초선 의원들의 뜻을 물어봐야 한다"면서도 "중진들이 중지를 모아주면 고마울 것 같다. 국회 상임위원장도 여당이 독식했고, 지금은 침묵해야 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당 지도부는 아직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복귀 여부를 판단하는 법원 결정이 늦어도 1일 나올 것으로 보이고, 전체 의원이 시위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번지면 '장외투쟁'을 공식 허용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는 점도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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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시위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두현, 전주현, 강민국, 조명희, 이종성, 양금희, 서정숙, 황보승희 의원. 2020.11.30. photo@newsis.com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전체 의원들이 청와대 앞 시위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나'라는 뉴시스의 질문에 "중진들은 처음부터 계속 격려 방문 중"이라며 선을 그었다.

만약 재판부가 1일 중으로 신청을 기각·각하해 윤 총장의 직무배제 상태가 유지된다면 결단을 촉구하는 당 안팎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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