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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친환경농업 직불금 133억원 지급

등록 2020.12.01 1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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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1만8000 농가, 1만9836㏊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급액 133억원(전국의 57.3%)이 확정돼 연말까지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만8000농가 1만9836㏊로, 전국 총 사업량 3만3806㏊의 58.7% 규모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인한 소득 감소분을 보전해 주기 위해 지원한다. 농가당 5㏊ 한도 내에서 무농약은 3년, 유기농은 5년 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유기농은 6년차 이후에도 50%를 지속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 단가는 벼의 경우 ㏊당 무농약 50만원·유기농 70만원이다. 채소는 무농약 110만원·유기농 130만원이며, 과수는 무농약 120만원·유기농은 140만원이다.

인증 단계별 지급액은 유기농이 1만2777농가 1만5085㏊로 101억원, 무농약이 5149농가 4751㏊로 32억원이다. 유기농이 전남 총 지급액의 76%를 차지한다.

올해 유기농의 경우 지급대상이 지난해보다 3961농가, 4248㏊가 늘었다. 지급액도 지난해 78억원보다 23억원이 증가했다.

이정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코로나19와 여름 집중호우 피해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직불금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득 안전망으로, 농업인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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