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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확산, 부산 겨울축제 잇달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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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1 11: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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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지난해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연기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축제는 해마다 800만명이 다녀가는 부산의 대표 겨울축제로, 올해 12회째이다. 올해는 '치유와 회복'을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데다 수능시험 전후로 축제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져 시민과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장고 끝에 잠정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진봉 구청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축제 개최만 학수고대하고 있는 지역상권에 아쉬운 결정을 알리게 돼 너무 안타깝다"며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곧바로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단단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해운대구도 지난달 28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해운대, 희망의 빛 이야기'(해운대 빛축제)를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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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지난해 부산 해운대 빛 축제
해운대구는 올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해운대 빛축제'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해운대, 희망의 빛 이야기'라는 명칭을 사용해 축제를 열고자 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 고심 끝에 연기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1일 0시부터 2주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특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3일까지 정부의 대응 방침인 2단계보다 대폭 강화된 '72시간 동안 코로나19 완전 봉쇄'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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