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전국 9번째 개관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1일 개관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2020.12.01.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1일 개관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개관한 시설이다.

충북도민의 미디어접근권 강화, 방송참여 등을 확대하고자 지난해 방통위, 충북도, 청주시, 시청자미디어재단이 4자간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시 문화제조창 5층에 건축 전체면적 4259㎡ 규모의 센터를 지난 6월 준공했다.

이 센터는 국비 50억원, 지방비 72억원 등 122억원을 들여 디지털교육실, 보이는 TV체험관, 방송제작스튜디오, 장비대여실, 다목적홀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지역 시청자가 다양한 미디어교육을 수강하고 센터 시설을 이용해 직접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방송장비 대여와 시설 대관 등 관련 인프라를 무료로 지원한다.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1일 개관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사진=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2020.12.01. [email protected]

센터는 지역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생활미디어 교육, 시청자방송제작프로그램, 허위조작정보 대응교육, 체험프로그램, 커뮤니티 제작단 운영, 마을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개관 기념으로 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특강 '비주얼씽킹으로 배우는 미디어리터러시'를 마련한다.

이어 개관기념 프로그램으로 9일 이봉수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교수 사회로 라운드테이블 ‘새로운 관계, 상생의 힘’도 진행한다. 지역민과 공유하는 이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한편 개관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의 기념영상과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의 환영사, 축하공연, 센터 시설투어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민 300여 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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