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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32점' 우리카드, 선두 KB손해보험 꺾고 3연패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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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1 21:49:13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잡고 6연패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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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V리그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과의 경기, 3대 0으로 승리를 거둔 우리카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2020.12.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우리카드가 선두 KB손해보험을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우리카드는 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32-30 25-17) 완승을 거뒀다.

3연패를 끊어낸 우리카드는 최하위에서 4위(4승7패 승점 13)로 뛰어 올랐다. 한국전력(4승7패 승점 13)과 승점은 같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섰다.

우리카드 알렉스는 블로킹 2개, 서브 3개를 포함해 32점(공격 성공률 61.36%)을 쓸어담고 맹활약했다.

1위 KB손해보험(9승2패 승점 25)은 3연승이 중단됐다.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16개) 보다 무려 13개 많은 29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케이타가 27득점, 김정호가 1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우리카드가 먼저 1세트를 챙겼다.

우리카드는 6-7에서 알렉스의 후위 공격으로 균형을 맞춘 뒤 KB손해보험의 범실에 편승해 앞서나갔다. 12-11에서 알렉스의 퀵오픈으로 한점을 보태고 14-12에서 류윤식의 서브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현용은 17-14에서 케이타의 후위 공격을 차단해 점수 차를 벌렸다.

KB손배보험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친 우리카드는 22-20에서 류윤식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 한성정의 퀵오픈으로 연속 3점을 얻어 세트를 끝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에만 12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무너졌다.

우리카드는 접전 끝에 2세트까지 잡았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던 우리카드는 23-23에서 알렉스의 공격이 상대 박진우에 가로막혀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곧바로 케이타의 오픈 공격을 알렉스가 차단해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마지막에 웃은 건 우리카드다. 우리카드는 30-30에서 알렉스의 시간차 공격에 이어 후위 공격이 터지며 길었던 2세트를 정리했다.

흐름을 가져온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10-7에서 알렉스의 후위 공격과 하승우의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18-13에서는 알렉스가 연달아 후위 공격을 성공시킨 뒤 하현용의 블로킹 득점까지 나오며 격차를 더 벌렸다.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뒤 24-17에서 하현용의 속공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2-25 18-25 25-22 25-21 17-15)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도로공사는 길었던 6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최하위(2승7패 승점 6)에 머물렀다.

3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5승5패 승점 16)도 3위를 유지했다.

1, 2세트를 연거푸 내주며 끌려간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를 앞세워 3세트를 잡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4세트까지 따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12-14로 벼랑 끝에 몰린 한국도로공사는 상대 육서영의 공격 범실과 정대영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듀스로 이어진 승부에서 한국도로공사가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했다. 15-15에서 전새얀의 오픈 공격으로 리드를 챙긴 한국도로공사는 육서영의 퀵오픈을 전새얀이 쳐내며 오랜만에 승리를 따냈다.

한국도로공사 박정아는 25점으로 활약하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켈시와 전새얀은 각각 16점,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 라자레바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36점을 퍼부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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