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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차량 전복사고 후 화재…퇴근길 경찰이 운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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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2 06: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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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전복 사고 이후 화재 발생한 승용차.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승용차가 전복된 뒤 불이 난 것을 퇴근하던 경찰관이 발견해 운전자를 구조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 46분께 강서구 명지동 강서경찰서 교차로에서 강동동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어 승용차는 반대편 차로로 튕겨져나가 전복된 뒤 불이 났다.

당시 강서경찰서 소속 민원실장인 박강학 경감이 퇴근하던 중 사고를 목격했다.

박 경감은 자신의 차량에 보관 중인 소화기를 꺼내 차량 화재 초기진화에 나섰다.

진화 중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40대 운전자 A씨를 발견한 박 경감은 운전석을 발로 차 문을 열고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의 차량은 전소됐다. 

A씨는 운전면허 취소(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상)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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