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제주 '진주 이·통장發' 코로나19 확진…1차 음성→ 2명 추가
모두 7명 확진…도, 접촉자 112명 음성 판정 이후 발생에 '긴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DB)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도 82·8384번 확진자 중84번과 85번은 이·통장 회장단 관련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라고 2일 밝혔다. 이 2명은 각각 73번과 74번 접촉자이다.
이로써 1일 오후 10시 기준 제주에서 발생한 진주 이·통장단 관련 도내 확진자는 총 73·74·75·76·78·84·85번 등 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확진자 두 명은 최초 접촉자 분류시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재검사에서 확진된 케이스로, 앞으로 이런 사례가 더 발생할지 도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는 진주 이·통장단 일행 중 최초 확진자인 경남 481번 확진자의 확진통보 이후인 지난달 24일 오후 12시부터 27일까지 총 112건의 진단검사를 벌여 4명(73·74·75·76번)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76번 접촉자인 78번 확진자가 발생했고, 도가 112건의 검사 이후 4일만에 재검사에서 확진자2명이 추가되면서 도 방역당국은 진주 이·통장단발 여파가 어데까지 갈지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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