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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 이야기·테마 있는 관광지로

등록 2020.12.03 10: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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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 이야기·테마 있는 관광지로

[사천=뉴시스] 김윤관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지난 6월 조성한 용현면 종포~남양동 미룡 6.2km 구간의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포토존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사천시 주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무지갯빛 해안도로 미조성 구간인 용현 종포~ 남양 대포, 노룡동까지의 3.2km 구간을 연장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보도 도색과 함께 관광 편의시설 조성 등을 통해 재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무지갯빛 해안도로 선셋 ‘파고라’와 노을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은 일몰을 감상하고 도보 시 잠시 쉬어가는 휴게 쉼터로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해안도로에 스토리텔링 관광안내판 3개소를 설치하는 등 해안의 절경과 수려한 자연경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접목시켜 무지갯빛 해안도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무지개해안도로는 선진리성, 조명군총 등 사천 문화재 탐방 및 이야기가 있는 길 트레킹으로 유명하다.
사천 ‘무지갯빛 해안도로’ 이야기·테마 있는 관광지로

조명군총은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선진리성에 주둔하고 있던 왜적을 몰아내기 위해 결전을 벌이다 희생된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의 무덤이다.

박창민 관광진흥과장은 “무지갯빛 해안도로의 매력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도입하여 앞으로 레저관광 등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젊음의 거리로 재도약 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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