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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산후조리원' 김지수 작가 "출산 장면, 경험담 살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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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5 06:00:00
종영 '산후조리원', 아이와 함께 엄마가 행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호평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최리, 최수민, 임화영 캐스팅 딱"
"윤박, 순수 매력…남윤수, 미소 짓는 모습 좋아"
"내 남편, 도윤이처럼 착하고 순수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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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N 월화극 '산후조리원' (사진 = tvN) 2020.12.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산후조리원'에서 말하려는 메시지는 아이랑 함께 행복해지는 엄마다. 일을 사랑하는 현진이가 행복한 방향으로 가길 바랐다."

지난달 24일 종영한 tvN '산후조리원'을 집필한 김지수 작가는 최근 뉴시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드린다. 너무 짧아서 아쉽고 보내주기가 싫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가슴 뭉클한 감동과 위로, 그리고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미스터리한 매력까지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출산을 하며 겪은 경험을 여러 에피소드에 녹여냈다. 그는 "출산 디테일은 경험담을 많이 살렸다"며 "믿었던 엄마가 복직 전에 갑자기 어깨가 아프게 된 것도 경험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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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N 월화극 '산후조리원' (사진 = tvN) 2020.12.03. photo@newsis.com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최리, 임화영 등 출연 배우들에 대해서는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캐스팅을 먼저 생각하고 집필하진 않았지만 대본이 나오면서 생각한 이미지들이 있었다. 가장 바랐던 배우들이 함께 해줬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기적같은 일 같다."

엄지원에 대해서는 "'현진'은 사회적으로 성취를 이뤄냈지만 엄마로 멘붕을 겪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도시적인 느낌과 함께 사랑스러움도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엄지원 배우가 딱"이라고 치켜세웠다.

박하선의 경우 "엄마들의 여왕벌 '은정'은 처음엔 좀 재수없지만 내면에 외로움을 가져야 했기 때문에 카리스마와 외로움을 같이 표현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박하선 배우를 보자마자 그 느낌을 받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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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N 월화극 '산후조리원' (사진 = tvN) 2020.12.03. photo@newsis.com
장혜진에 대해서는 "'혜숙'을 장혜진 배우가 연기해 준다면 좀더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 "'루다'는 최리 배우와 미팅을 가지면서 좀 더 배우에 가깝게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할 정도로 미팅이 좋았다"며 "임화영 배우는 표현해야 하는 깊은 슬픔이 있기 때문에 연기력을 믿었다"고 밝혔다.

배우 차태현의 모친이자 성우로 잔뼈가 굵은 최수민에 대해서는 "미팅 때 뵙고 배역에 대해 두려움을 많이 가지셨지만 목소리를 듣자마자 함께 하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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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N 월화극 '산후조리원' (사진 = tvN) 2020.12.03. photo@newsis.com
윤박, 남윤수, 정성일, 무진성 등 남자 배우들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그는 "윤박 배우는 '도윤'처럼 이미 순수함으로 무장한 매력이 있었다. 그런 순수한 남편이 '현진'을 응원해 주길 바랐다"며 "남윤수 배우는 미소를 짓는 모습이 좋았다"고 전했다.

또 "정성일 배우는 설득력 있는 연기력을 가지신 분"이라며 "무진성 배우의 경우 '우석'이 극 후반 등장하기 때문에 임팩트를 갖고 있는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무진성이 가진 개성이 좋았다"고 밝혔다.

실제 남편은 어떤 스타일일까. "제 남편도 '도윤'처럼 착하고 순수한 사람이다. 그래서 제가 많이 의지하고 있다."

그는 "지금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보고 있는 단계인데 앞으로도 공감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며 향후 포부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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