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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로 커리어 200호골 베일 "손흥민이 양보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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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4 13:13:16
린츠 원정서 페널티킥 성공…토트넘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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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츠=AP/뉴시스] 가레스 베일이 개인 통산 200호골을 달성했다. 2020.12.04.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7년 만에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로 돌아온 가레스 베일(31)이 페널티킥을 양보해준 손흥민(28)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토트넘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LASK 린츠와 3-3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3승1무1패(승점 10)가 된 토트넘은 남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린츠는 승점 7점으로 조 3위지만, 최종전에서 토트넘과 승점이 같아져도 상대 전적에서 뒤진다. 토트넘은 앤트워프(벨기에·승점 12)와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조 1위까지 넘볼 수 있다.

전반 42분 린츠 미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토트넘은 베일이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1-1을 만들었다.

베일은 이 골로 커리어 통산 200호골을 달성했다. 사우샘프턴 5골을 시작으로 토트넘(57골), 레알 마드리드(105골), 웨일스 대표팀(33골)에서 200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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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츠=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린처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개러스 베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3-3 무승부로 리그 32강에 진출했다. 2020.12.04.
또 지난 2010년 10월 인터밀란(이탈리아)전 해트트릭 이후 10년 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유럽클럽대항전 골 맛을 봤다.

베일의 득점 뒤엔 손흥민의 양보가 있었다. 그는 경기 후 토트넘 구단 방송인 '스퍼스TV'를 통해 "나와 손흥민 둘 중 한 명이 페널티킥을 차기로 돼 있었는데,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양보해줘 기쁘게 찼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토트넘 복귀 후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일을 위해 기꺼이 페널킥을 양보했다.

베일은 정규리그에서 1골밖에 넣지 못한 상태였다. 이날 득점으로 시즌 2호골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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