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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변준형 40점' 인삼공사, 전자랜드 꺾고 연패 탈출

등록 2020.12.04 2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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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전자랜드 4연패 빠트리며 공동 5위로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휴식기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삼공사는 4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1-82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2연패 포함 원정 4연패에서 탈출한 인삼공사는 8승7패를 기록, 현대모비스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전자랜드(9승7패)는 고양 오리온과 공동 3위가 됐다.

인삼공사에선 이재도(20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변준형(2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40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 부상에서 복귀한 양희종도 1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인삼공사 변준형.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인삼공사 변준형. (사진=KBL 제공)

전반을 43-49로 뒤진 채 마친 인삼공사는 3쿼터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71-6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재도와 변준형이 내외곽을 오가며 꾸준히 점수를 쌓았고, 전성현의 3점슛 3개가 터지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4쿼터에도 인삼공사의 리드가 계속됐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인삼공사가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9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22점 3어시스트, 전현우가 16점으로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연패를 끊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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