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 부산

[신년인터뷰]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가덕신공항건설·2030월드엑스포 유치"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0-12-28 12:03:22
associate_pic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지역경제 역동성을 회복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와 문화 중심의 시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2020.12.28.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는 부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내년 시정은 경제활력·해양수도·시민안전·사람중심·포용복지를 핵심가치로 두고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환경 조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와 문화 중심의 시정 운영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2020년 한 해 동안 부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부산시장 사퇴 등 전례없던 격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함께 고통을 감내하면서 긴밀하게 대처해 김해신공항 백지화 결정 및 부산과 동남권의 미래의 관문이 될 가덕신공항을 본격 추진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마스터플랜 수립, 유치전에 본격 돌입한 것을 비롯해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되고 북항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사상~해운대고속도로’ 적격성 통과 및 ‘봉래산터널’ 예타통과와 대한민국 제1호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 기본계획을 승인 받아 도심 교통망을 확충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또 25만4000여 권의 자료를 보유한 ‘부산도서관’을 개관, 도서관 통합 웹서비스와 디지털정보게시판 등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변 권한대행은 "새해에는 부산시장 보궐 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민선 7기 부산시정이 중단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2021년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동북아 해양수도 중추기능 강화, 과감한 경제체질 개선 등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변 권한대행과  내년도 부산시정에 대한 일문일답.

 -새해 핵심 화두는 '가덕신공항 건설'이 될 전망이다.  가덕 신공항 건설 착수할 수 있나.

 “가덕신공항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주민들이 염원하는 '24시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공항'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다. 부산시와 정부가 추진 중인 2030년 5월, 월드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2029년 12월까지는 가덕신공항을 개항해야한다. 이를 위해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올 2월 임시회에서 특별법이 제정돼 사전타당성 조사 단축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의 패스트트랙을 통해 건설 기간을 6년 정도 앞당겨 완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전략은.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부산의 2030월드엑스포 유치 추진체계를 마련해 범국민적 유치 의지를 결집시켜 나갈 것이다.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기업 등이 참여하는 중앙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내년 10월 두바이엑스포를 계기로 해외 유치 홍보 및 교섭활동을 본격 전개해 2023년에 반드시 개최도시로 확정될 수 있도록 단계별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준비는.

  “공무원들의 엄정한 선거중립을 확립하고 시정 공백 없이 민선7기 부산시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년 보궐선거의 경우, 일반 선거와 달리 투표일이 휴일로 운영되지 않아, 투표소 확보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다.”

associate_pic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8일 "가덕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사전타당성 조사 단축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의 패스트트랙을 통해 완공시기를 6년 정도 앞당길 수 있도록 내년 2월 국회 임시회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적극 주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28.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시장 보궐선거전에 변 권한대행이 여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출마 의향은.

 "지금은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민생 경제활성화, 가덕신공항 추진, 2030월드엑스포 유치 등 역사의 현장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공직자로서 시장 보궐선거 출마 후보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 시장 권한대행으로서 끝까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처방안은.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한 감염원 차단을 위해 시민방역추진단을 신설하고 역학조사관 인력 확대와 현장대응팀(13팀 53명)을 가동해 접촉자 검사 및 자가격리 등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아울러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등 검사를 확대하고 집중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격리 치료하고, 경증 및 무증상 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하고 있다. 현재 총 711개의 병상을 운영 중이고 향후 의료기관 병상 121개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침체된 경제활성화 대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의 생산·소비·고용 등 3대 실물경제 지표가 모두 침체돼 있는 상황이다. 올해는 경기 침체로부터의 빠른 회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초점을 두고 생산·소비·고용 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기업 가동률과 생산능력을 높이고 동백전의 구매채널 다양화와 소상공인 비즈니스 지원 강화 등 소비진작을 위한 시책과 함께 고부가 신산업에서부터 친환경 도시인프라까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시책들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착한 임대인 사업’ 시행 및 추가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확대, 전통시장의 디지털 시장화, 소규모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지원 등 ‘with 코로나‘ 시대의 비즈니스체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미래먹거리 개발 계획은.

 “미래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경제적·물리적 네트워크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서부산권의 에코델타스마트시티, 도심권의 문현혁신지구, 동부권의 제2센텀지구를 4차 산업혁명 핵심벨트로 육성해 경제·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조성될 에코델타시티는 로봇·스마트에너지·AI 등 신기술을 구현하는 미래도시의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다.”

 -부산시 청·장년 일자리 창출 계획은.

 “고용시장은 기존의 일자리는 지키고 비대면·디지털 등 신산업 부문의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시책을 펼 계획이다. 기업에 4대보험료 사업장부담금 지원을 확대하고 감정노동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등을 통해 노동 취약계층의 고용 안전망을 강화한다. 또 ‘부산형 좋은일터’를 발굴·확산해 지역특화 일자리 및 혁신창업생태계를 확대하고 청년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에 걸친 대상별 맞춤 일자리를 확충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어떤 사업들이 반영됐고 그 의미는 무엇인가.

 “부산시는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7조72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무엇보다 씨앗예산이 많다. 가덕신공항 건설 적정성 검토 용역비(20억원)는 7조5000억에 달하는 초대형 국가프로젝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30년이 넘은 도시철도 노후전동차 교체예산 200억원을 처음 확보함으로써 시민안전을 보장하게 된 것도 의미도 크다. 에코델타스마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 등 굵직한 국가사업예산을 허투루 쓰이지 않고 꼼꼼하고 세심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전국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