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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임용 소공연 회장 "내년 초 새 집행부 구성, 새출발"

등록 2020.12.30 14: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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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이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앞에서 열린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 탄핵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며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09.15.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이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앞에서 열린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 탄핵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며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09.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 김임용 회장 직무대행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초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합회는 올해 '춤판 워크숍'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배동욱 회장이 탄핵되고, 김 직무대행 체제로 개편되는 등 내홍을 겪었다.

김 직무대행은 "조금만 견디면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넘도록 지속되며 소상공인들은 직격탄을 맞아야만 했다"며 "소상공인들의 채무 비율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빚을 내어 겨우 연명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소상공인들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연합회는 내부적으로는 체제를 정비하고 소상공인 직접지원의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전달해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와 국회에 강조해온 임대료 등 직접지원, 세제감면, 긴급대출 확대 실시, 금융부담 완화 등의 대책이 현실화돼 이 고통의 터널을 소상공인들이 지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직무대행은 "올해는 특히 소상공인기본법 시행 원년"이라며 "연합회는 이 법 실행의 중요한 매개체가 돼 700만 소상공인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를 위해 올해 초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 내부를 더욱 내실 있게 정비하며 소상공인연합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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