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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송기섭 진천군수 "우량기업 투자유치 계속 추진"

등록 2020.12.31 0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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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송기섭 진천군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진천=뉴시스]송기섭 진천군수.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31일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주춧돌이 튼튼하면 흔들림이 없다는 뜻의 견여반석(堅如盤石)을 신년화두로 정했다"고 말했다.

송 군수의 새해 군정 방향을 들어봤다.

-올해 군정 최대 성과를 꼽는다면.

"지역 발전의 척도이자 귀결인 인구의 비약적인 증가세를 지속했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자 한다. 민선 7기 전반기 기준 진천군 인구 증가율은 7.77%로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1위였다. 진천군 개청 125년 만에 상주인구 역대 최대인 8만8782명을 기록했다."

-국가 경제 전반이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됐다. 대책은.

"경쟁력이 약한 지역경제엔 커다란 위협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 인구 격차와 경제력 수준은 더울 벌어질 것이다. 진천군은 지금까지 일궈온 식품, 태양광, 정밀전자·기계 등 제조업 분야의 견고한 경쟁력을 앞세워 코로나19 위기를 버티고 있다. 새해엔 여러 여건을 냉철하게 셈하고 미래에 일어날 변화 추세를 합리적으로 예측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서 자생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생산유발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도 계속 추진하겠다."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송기섭(오른쪽) 충북 진천군수가 22일 개관한 진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2020.10.22. photo@newsis.com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송기섭(오른쪽) 충북 진천군수가 22일 개관한 진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2020.10.22. [email protected]

-충북혁신도시 인구 증가와 함께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데.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선 무엇보다 교육 여건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 교육지원 예산을 지방세 세입예산 기준 5%에서 7%로 상향해 어린이집·유치원 입학준비금과 교복비를 지원하고 초등학교 스마트교실을 구축하겠다. 정부예산 45억원을 확보해 K-스마트교육 시범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혁신도시에 자리잡은 혁신도시오픈랩, 진천군창의미래교육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언택트 교육 특화, 5G실감 교육 등 4차 산업시대 맞춤형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은 큰 시련들로 마음이 답답하겠지만 우리가 가진 저력과 함께 마음과 지혜를 모은다면 훗날 미소 지으며 지금의 기억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다.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흔들리지 않고 힘 있게 군정을 운영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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