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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권덕철 "2월 고령자·필수인력부터 11월까지 백신 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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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31 09:03:27
"5600만명분 해외 백신 확보…접종 관리 체계 구축"
"국민 참여 방역으로 3차유행 기세 꺾을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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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서울대학교병원 암병원 서성환홀에서 열린 의료계 현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30. kkssmm99@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국민 참여 방역을 원동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대응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2021년에는 2월부터 늦어도 11월에는 백신 접종까지 마치겠다고 약속했다.

권덕철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며 모임과 약속을 자제하며 방역수칙을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 덕택에 정부도 가진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권 장관은 "지금 코로나19의 3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면서도 "국민 한 분 한 분이 솔선수범하는 국민 참여 방역으로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감염병의 기세도 이내 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지금의 3차 유행을 신속히 가라앉히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부터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지역 내 환자를 신속히 찾아내고 환자 치료에 필요한 병상과 인력을 확충했다"고 덧붙였다.

2021년 복지부 최우선 과제로 권 장관은 "2021년 올해는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예방접종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며 해외 개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꼽았다.

권 장관은 "정부는 백신공급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상 노력을 통해 총 56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며 "2월부터 고령자, 필수 의료인력 등을 시작으로 우선 필요한 국민부터 순차적으로 11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대해서도 조기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과 허가 절차 등을 집중 지원하고 관리하겠다"며 "백신과 치료제가 보급돼 코로나에 대한 예방과 조기 치료가 가능해진다면 'K-방역'으로 이미 검증된 우리의 우수한 신속발견·진단 역량과 결합해 더욱 튼튼한 방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내년도 예산은 89조5766억원에 달한다. 감염병 대응과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외에도 보건복지 정책에 투입할 예산이다.

권 장관은 "지방의료원 증축 및 시설 보강,자살예방센터 인력과 학대피해아동 쉼터의 확충,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국고지원 확대,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폐지,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지원 확대 등 대한민국의 사회안전망과 건강안전망을 보다 탄탄히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치료제, 의료기기, 신약 등 보건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권 장관은 국민들에게 "2021년 신축년 새해는 흰 소의 해, 충직하고 성실한 소와 같이우직하고 고집스럽게 국민의 건강과 행복만을 바라보며 올 한해도 열심히 일하겠다"며 "새해 국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매일 크고 작은 행복이 계속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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