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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여론조사]서울시민 과반, 서울시 코로나19 대응에 '잘못한다'

등록 2021.01.02 05:00:00수정 2021.01.02 05: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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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다' 43.7%, '잘 모르겠다' 4.2%

진보층·민주당 지지자·3040세대는 '잘한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서울시민 52.1%가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43.7%(매우 잘함 20.9%, 잘하는 편 22.8%),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52.1%(매우 잘못함 30.9%, 잘못하는 편 21.2%)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4.2%였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진보층·더불어민주당 및 정의당 지지자·3040세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잘했음 24.5%, 잘못했음 71.7%), 중도층(잘했음 37.4%, 잘못했음 59.2%)은 잘못했다는 응답이, 진보(잘했음 73.6%, 잘못했음 23.1%)는 잘했다는 응답이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3.9%, 정의당 지지자 58.9%가 잘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3.5%, 국민의당 지지자 81.1 %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잘했음 44.6%, 잘못했음 52.3%)과 여성(잘했음 42.9%, 잘못했음 51.8%) 모두 잘못했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29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80%)·유선(20%),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 내 무작위 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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