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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여론조사]부산시 코로나 대응 '잘한다' 53.8% vs '잘못한다'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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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02 05:00:00  |  수정 2021-01-04 17:16:49
40대 이상에서 '잘하고 있다' 높아
진보-보수, 與野 지지 따라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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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부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지난달 31일 60명대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에서도 부산시민 절반 이상이 부산시가 '코로나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시스가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8~30일 부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에 대한 부산시 대응을 놓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3.8%에 달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9.5%였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13.9%, '매우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14.5%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48.6%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나, 40대 이상일수록 50% 이상(40대 56.7%, 50대 55.9%, 60대 이상 55.2%)이 부정평가보다는 '잘하고 있다'에 응답했다.

이념 성향별·정당지지도별·여야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적합도별로 평가가 갈려, 코로나 대응 평가도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을 보였다.

진보층·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여권 부산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부산시가 코로나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보수층·국민의힘 지지층·야권 부산시장 후보 지지자들은 부정평가에 손을 들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은 71.1%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중도층도 53.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보수층은 52.1%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정당지지도별로 민주당 지지층은 77%, 열린민주당 지지층은 83%가 '잘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정의당 지지층도 65.3%가 긍정 평가를 했다. 부정평가에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지지층이 각각 55.1%, 44.6%로 집계됐다.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범여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영춘 전 국회사무총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80.9%가 부산시의 코로나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범야권 후보인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지지자 61.6%, 박형준 전 의원 지자자 52.7%가 '잘못한다'고 평가했다.

또 여당 후보 당선으로 안정적 국정운영을 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시민 78.8%가 코로나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정부 여당 심판을 주장하는 시민은 51.8%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거돈 전 시장 평가에서 '잘했다'는 시민의 81.6%는 코로나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임시장이 잘못했다는 시민 46.2%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림가중)을 부여했고 무선(70%) 가상번호 및 유선(30%)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 내 무작위 추출을 통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응답률은 7.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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