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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여론조사]오거돈 시정운영, "잘못했다" 74.5%…진보층도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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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02 05:00:00  |  수정 2021-01-04 16:58:10
잘못했다 74.5% vs 잘했다 15.6%…잘 모름 9.9%
보수 지지층, 잘못했다 87.9%…진보층도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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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부산 시민 10명 중 7명이 "잘하지 못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2일 나타났다.

뉴시스는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부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부산시 정치현안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임 부산시장인 오거돈 전 시장의 재임기간 동안 시정운영을 얼마나 잘했다고, 아니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잘못했다는 응답이 74.5%로 잘했다(15.6%)는 응답을 크게 앞섰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못했음 43.1% ▲잘못한 편 31.4% ▲잘한 편 12.6% ▲매우 잘했음 3.0% ▲잘 모름 9.9% 등이다.

답변자들의 이념 성향에 따라 보면 보수 지지층은 잘못했음이 87.9%로 잘했음(8.1%)보다 압도적으로 높았고, 진보 지지층도 잘못했다는 응답이 58.7%로 잘했음(29.1%)보다 약 두 배 높았다.

성별로 보면 여성 답변자의  71.9%가 '잘못했다'고 응답해 잘했음(15.3%)보다 높았고, 남성도 잘못했음이 77.3%, 잘했음이 15.8%로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 4월 오 전 시장이 여직원에 대한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퇴하면서 야권에선 박형준 동아대 교수, 이언주·이진복 전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여권에서도 최근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총장직을 내려놓고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으며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최지은 중앙당 국제대변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28~30일 실시된 이번 조사는 2020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림가중)을 부여했고, 무선(70%) 가상번호 및 유선(30%)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 내 무작위 추출을 통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응답률은 7.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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