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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신동빈 롯데 회장 "코로나 극복 위해 능동적 태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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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04 10:00:00
"코로나 이전 회복만 기대해선 안 돼"
"강력한 실행력으로 장애물 제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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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지주)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일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게 준비된 자세와 경기 회복을 주도하겠다는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신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발표하고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려면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단순히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겠다는 생각만으로, 연기됐던 사업을 꺼내어 반복해서는 성공할 수도 성장할 수도 없다"고 했다.

신 회장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할 정도로 탄탄 경쟁력을 쌓아왔다고 자부한다면서도 유례 없는 상황에 핵심 역량이 제 기능을 발휘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금껏 간과했던 위험 요소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자. 그래야만 앞으로 반복될 팬데믹 상황도 지혜롭게 헤쳐갈 수 있다"며 "대내외 여건이 불안정할수록 기업 경쟁력과 위기 관리 능력만이 성패를 가른다는 사실을 명심하자"고 했다.

주변 위험 요인에 위축되지 말고 대응해 나가자고도 했다. 신 회장은 "각 회사가 가진 장점과 역량을 합쳐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강력한 실행력으로 시너지 창출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하나 하나 함께 제거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인권운동가 안젤라 데이비스가 말한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Walls turned sideways are bridges)는 말을 인용해 "눈 앞에 벽이 이싸고 절망할 게 아니라 우리 함께 벽을 눕혀 도약의 디딤돌로 삼는 한해를 만들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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