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정호 SKT 대표 "AI 모든 업무 혁신 기반 되게 하겠다"
SK ICT 계열사 온라인으로 신년인사회 개최
"ESG 경영으로 사랑받는 빅테크 기업 되자"
[서울=뉴시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4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2020년 SK ICT 패밀리 신년인사회’에서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2021.01.04
이날 SK ICT 패밀리 신년인사회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등 SK ICT 패밀리사 및 임직원과 노조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SKT가 자체 개발한 실시간 영상전송 솔루션인 ‘T라이브캐스터’를 통해 양방향 참여형 중계로 진행됐다.
박 대표는 "AI가 모든 업무와 대고객 서비스 혁신의 기반이 돼야 한다"며 AI의 전방위 확산을 역설했다.
그는 또 "이미 많은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있지만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면서 "상황에 따른 고객의 수요(Needs)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AI 기반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혁신을 위해 이종 비즈니스 간 초협력과 개방성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 혼자만의 스토리와 역량만으로는 최고가 될 수 없다"며 "다양한 영역의 국내외 기업들과 과감하게 협력할 수 있는 개방적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제시했다.
[서울=뉴시스] SK텔레콤 박정호 대표가 4일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2020년 SK ICT 패밀리 신년인사회’에서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2021.01.04
박 대표는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예측하지 못한 '블랙스완'에 맞닥뜨리고 기민하게 대응했지만, 올해는 더욱 예상치 못했던 위험과 파고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빅테크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환기했다.
그는 "팬더믹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우리의 ICT 역량을 통해 도움을 줄 방안을 모색해 보자"며 "사회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사랑받는 빅테크 기업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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