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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 사망자 2명 추가, 총 252명…"당분간 꾸준히 나올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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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4 12:02:24  |  수정 2021-01-14 13:45:14
서울시 사망률 1.1%…병상가동률 57.1%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55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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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2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 음압격리병동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12.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사후확진자 1명 등을 포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2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수가 252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많은 요양병원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코로나19 사망자 2명(251~252번)이 발생했다. 사망률은 1.1%이다.

새해 들어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1~14일까지 5명→4명→3명→4명→11일→3명→6명→10명→7명→8명→10명→2명→2명 등 총 75명이다. 9일에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는 70대 1명, 8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사망자는 입원 치료 중 사망 1명, 사후 확진 1명이다.

251번 사망자는 서울 마포구 거주자로 사후 확진자이다. 그는 지난 9일 사망했는데, 1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사망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사후확진자 사망경위와 관련해 "251번째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사망 당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돼 보호자가 119에 신고했으나 자택에서 사망했다"며 "119 구급대원이 현장도착 당시 사망자가 의식, 맥박, 호흡이 없던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252번 사망자는 서울 성동구 거주자로,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이달 13일 사망했다.

시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13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58.5%이다. 서울시는 57.1%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208개이다. 사용 중인 병상은 153개로, 즉시 입원가능 병상은 55개이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는 총 38개소, 5657병상이다. 사용 중인 병상은 1225개로 가동률은 21.7%이다.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3643개이다.

시는 최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대로 감소했지만, 사망자수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확진부터 사망까지 평균적으로 18.1일이 소요되는데, 11월 말부터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12~1월의 사망자 수 증가에 원인이 됐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아직 신규 확진자 규모가 완전히 꺾이지 않은 만큼 사망자수는 꾸준히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11월 말부터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수가 12월부터 1월까지 발생한 사망자 수 증가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당분간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망자수 감소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3차 대유행에 따른 확진자 폭증으로 부족했던 병상이 비교적 여유롭게 운영되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선제검사 참여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박 국장은 생활치료센터 등 소폭 감소한 병상가동률과 관련해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생활치료센터 등의 병상가동률이 최근 들어 각각 50%, 20% 정도로 유지 중"이라며 "선제검사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확진자 감소로 인해 병상 관련 여유가 생긴 것"이라고 했다. 

박 국장은 "지금까지 마련했던 감염병전담병원 중증환자 병상, 생활치료센터 등은 향후 발생하는 확진자 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병상운영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중증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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