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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알펜시아 대표·간부 '돈내기 골프' 징계 강력 촉구

등록 2021.01.14 14:15:03수정 2021.01.14 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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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알펜시아리조트

평창알펜시아리조트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은 14일 심세일 평창알펜시아리조트 대표이사 등 간부급 임직원들이 1년여간 '돈내기 골프' 라운딩을 즐겼다는 부조리신고와 관련해 강원도개발공사(GDC강개공) 감사 착수에 대해 "알펜시아 고위 간부들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당은 "막대한 부채로 강원도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고 최근 매각을 위한 3차 입찰까지 유찰돼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창알펜시아리조트의 고위 간부들이 상습 무료 라운딩과 돈내기 골프까지 즐겼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라며 "수천억 부채와 헐값 매각 위기에 돈내기 무료 골프잔치를 벌인 고위 간부들에 대해 강력한 징계가 내려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알펜시아는 7700억원의 부채에 허덕이고 있고 하루 이자만 4000만원 가량 발생하고 있다. 특히 매각으로 인해 고용불안에 떨고 있는 노동자들이 거리로 내몰려 투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위 간부들은 무료 라운딩과 돈내기 골프까지 즐겼다는 것에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다"며 허탈감에 빠진 도민들의 심경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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