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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 "효연, 김상교 글과 전혀 무관…억측·오해 삼가달라"

등록 2021.01.14 18:36:13수정 2021.01.14 18: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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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효연(사진=엠넷 제공) 2020.05.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효연(사진=엠넷 제공) 2020.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그룹 '소녀시대' 효연 측이 '버닝썬 사건'의 최초 신고자 김상교씨가 올린 글과 관련해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2018년 11월 24일 JM솔루션X버닝썬 파티, DJ 소녀시대 효연'이란 제목으로 효연의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라며 이름을 직접 언급했다.

이어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거 아니냐"며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라고 적었다.

김씨는 지난 2018년 11월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을 신고하며 클럽 측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주장했다. 이후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수사가 이뤄지면서 이른바 '버닝썬 사건'으로 파장이 크게 일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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