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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0년 성장률 -5.0%"…금융위기 때는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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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4 19:41:40  |  수정 2021-01-14 2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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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020년 6월 독일 듀스부르크 물류 항구에 신차들이 야적되어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의 2020년 경제성장률이 코로나 19 충격에 전년 대비 마이너스 5.0%를 기록했다고 14일 연방 통계국이 발표했다.

매우 큰 역성장이지만 심도가 석 달 전의 최신 예상치보다 약해졌다. 지난해 10월에 독일 당국은 마이너스 6.6%를 내놓았으며 얼마 후 IMF는 한 분기 전 예상치 마이너스 7.8%를 마이너스 6.0%로 줄였다.

이날 통계국 데슈타티스가 발표한 2020 전체 성장률 마이너스 5.0%는 초기 통계치로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모든 최신 예측보다 나은 것이다.

특히 2009년 금융위기 때의 마이너스 5.7%보다 역성장 정도가 약했다.

유럽 경제 대국 독일은 2018년 1.5% 성장률이 2019년 0.6%로 줄어든 뒤 2020년 코로나 19 발생과 함께 1분기에 직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1.9%로 흔들렸고 본격 록다운이 실시된 2분기는 마이너스 9.8%까지 휘청거렸다.

3분기는 2분기 대비로 플러스 8.5% 성장을 이뤘다. 4분기에 대해 통계국은 이날 "정체 상태"라고만 표현하고 29일 정확한 4분기의 분기 성장률과 연 성장률이 나온다고 말했다.

2020년 한 해 독일 경제서 건설업만 다소 성장했고 제조업은 마이너스 9.7%, 서비스는 마이너스 11.3% 빠졌다.

한편 독일 통계국은 다른 나라들의 예상 성장률을 병기해서 발표했는데 프랑스 마이너스 9.4%, 이탈리아 마이너스 9.9% 및 스페인 마이너스 12.4% 등으로 독일보다 훨씬 나쁜 상황이었다. 미국은 마이너스 4.6%인 반면 중국은 플러스 2.1%가 예상되었다.

IMF는 석달 전 예측에서 독일 경제가 올해 마이너스 6% 역성장한 뒤 내년 4.2%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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