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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지난해 GDP, 코로나19 영향으로 5%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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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5 00:55:44  |  수정 2021-01-15 03:10:39
전문가 "진행중인 봉쇄조치도 올해 1분기에 좋은 징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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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AP/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북부 브레멘 거리가 텅 비어있다. 독일에는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 재봉쇄 조처가 내려졌다. 이달 31일까지다. 2020.01.1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독일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는 전년 대비 5%나 역성장했다.

14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독일 통계청은 이날 지난해 GDP가 전년 대비 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역성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봉쇄 조치 탓이 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독일은 국민의 생활과 경제 활동을 제한하는 봉쇄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지난해 작년 11월 부분적인 제한 조치를 취했다가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자 12월 전면적 재봉쇄에 돌입한 상태다. 봉쇄는 1월 31일까지 연장됐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봉쇄 연기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12일 집권 기독민주당(CDU) 회의에서 "8~10주 동안 추가적으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ING의 카스텐 브레즈키 유로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계속 진행중인 록다운(봉쇄 조치)과 사라져가는 일회성 긍정 요인들은 올해 1분기에 좋은 징조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풀이했다.

다만 이번 GDP 역성장은 예상인 5.1% 감소 보다 약간 좋은 수준이라고 CNBC는 전했다. 세계적 금융위기 영향을 받았던 2009년 5.7% 역성장 보다도 괜찮은 성적이다.

도이체벨레는 제조업의 반등이 서비스 업계의 침체를 일부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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