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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통령, '효능 논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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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5 01:59:21
터키, 13일 긴급사용 승인 후 접종 시작
시노백 백신, 나라마다 임상 결과 천차만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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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AP/뉴시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중국산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2021.1.14.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중국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 바이오텍의 백신 '코로나백'(CoronaVac) 1차분을 접종했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접종을 잘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터키는 전날 시노백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하고 이날부터 의료진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장관이 13일 앞장서서 백신을 맞았다.

시노백 백신은 28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터키는 시노백 백신 총 5000만회 분량을 주문했다. 이 가운데 첫 배송분인 300만회분을 지난달 30일 인도받았다.

터키 외에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이 중국산 시노백 백신을 주문했다.

시노백 백신은 임상을 한 나라마다 효능이 천차만별로 나타나 논란이 일었다. 백신의 예방 효과는 브라질 임상에서 50.4%, 터키 91.25%, 인도네시아 65.3%로 나타났다. 이는 나라마다 시험 방식과 임상 자원자 규모에 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터키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도 3000만회분 도입하기로 계약했다.

터키의 코로나10 누적 확진자는 약 234만명이다. 누적사망자는 2만3000명이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도 지난 13일 시노백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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