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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접종까지 확진자 더 줄여야…가짜뉴스로 접종률 저하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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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5 12:27:28  |  수정 2021-01-15 13:29:16
"요양병원 등은 고위험…환자 수 안정 관리돼야"
정 총리도 "백신 허위조작정보 엄단 대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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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1.01.06.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임재희 김정현 기자 = 정부는 2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에 앞서 확진자 규모를 최대한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가짜뉴스로 인해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지 않도록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도 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5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2월 중 백신 접종을 위해 일정 수준의 거리두기가 지속돼야 한다'는 방역당국의 입장 취지를 묻자 이 같이 밝혔다.

윤 반장은 "확산세를 막는 것이 꼭 백신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닐 것"이라면서 "환자 수가 많은 상태에서 백신 접종을 하는 위험 상황보다는 환자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차원에서 접종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주로 요양병원·요양시설에 있는 치명률이 높은 환자들에게 조금 더 빨리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며 "이들 시설 자체가 고위험 감염취약시설이기에 최대한 환자 수를 떨어뜨려서 안정적인 환경에서 백신 접종하는 게 준비를 하는 입장, 실제 접종하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확산되면 백신을 먼저 맞게 될 요양병원·시설 고령층은 백신 접종을 위한 접촉 중 확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들은 고위험군이라 확진시 위·중증 상태로 이행할 수 있어 접종 과정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정부는 백신 자체를 의심하도록 하는 가짜뉴스도 경계하고 있다.

윤 반장은 "백신 접종을 위해 계획을 구체적이고 안전하게 수립하는 방안 외에도 백신을 맞는 국민들의 적극 협조가 필요하다"며 "가짜뉴스 등 백신을 맞지 않는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하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가짜뉴스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서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백신을 두고 근거 없는 허위조작정보가 퍼지고 있다며 관계 당국에 대처를 지시했다.

정 총리는 "최근 일각에서 백신이 우리 몸의 유전자를 변형시킨다거나, 정부가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수단으로 백신을 사용하려 한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이 시중에 떠돌고 있다고 한다"며 "국민 건강뿐 아니라 정부의 신뢰도와 직결된 사안으로, 결코 가벼이 넘길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은 근거 없는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발 빠르게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방통위 등 관계부처는 유포 행위를 엄단하는 등 적극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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