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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건장관, 사의 표명…"트럼프, 폭력 사태 비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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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6 13: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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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앨릭스 에이자(사진)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해 12월4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유엔 연설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 조사 내용을 시기적절하게 공유하지 않았다며 비난했다. 2021.01.16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이후 행보와 발언을 문제 삼아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이 15일(현지시간) 자체 입수한 사임서를 토대로 보도했다.

에이자 장관은 12일자 사임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한 뒤 "불행히도 선거 이후 특히 지난주 동안 행보와 수사는 행정부의 역사적 유산을 더럽힐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회에 대한 공격은 우리 민주주의와 미국이 전세계에 처음으로 선보인 평화적 정권교체라는 전통에 대한 공격"이라고 했다.

그는 "당신이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뚜렷하게 계속 비난하고 그 누구도 워싱턴D.C.나 다른 곳에서 취임 관련 활동을 방해하지 않을 것을 요구한다"며 "오는 20일 평화롭고 질서있는 정권 교체를 계속해서 지지해줄 것을 간청한다"고도 했다.

에이자 장관은 이 서한에서 바이든 차기 행정부가 정권을 인수하는 오는 20일까지 직무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CNN는 에이자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등 일련의 대응을 트럼프 행정부의 성과로 꼽았다고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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