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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정은경 백신 전권' 비판 김종인에 "시작도 전에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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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6 16:21:03
"정은경 역량 신뢰…전담기관 전권·지휘가 효율적"
"김종인 제안대로 질병청은 의료계 조언 들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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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정은경 질병관리처장의 백신 접종 전권 위임에 대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판에 대해 "백신 접종과 관련한 일을 시작도 하기 전에 불신부터 갖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전권을 갖고 전 부처를 지휘하라고 지시하셨다"며 "많은 권한이 상부로 몰리는 우리의 조직문화에서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지시"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에 대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질병관리청의 능력으로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을지 상당히 회의적이라고 비판하셨다"며 "저는 질병관리청과 정은경 청장의 역량을 신뢰한다. 능력있는 전담기관이 전권을 갖고 유관 부처를 지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2015년과 2018년에 메르스를 겪었다. 2015년에는 38명의 사망자가 나왔지만, 2018년에는 사망자가 없었다"며 "2015년과 2018년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2018년에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권을 가졌고, 그 본부장이 정은경씨였다. 이번 코로나에도 질병관리청은 잘 대응해 왔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무슨 일이든 국민의 신뢰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질병관리청을 신뢰하는 것이 백신 접종의 성공적 진행에 매우 중요하다"며 "김 위원장님이 제안하신 대로 질병관리청은 의료계의 전문적 조언을 늘 들으며 참고할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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