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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배우 정솽, 대리모 출산·낙태 종용 의혹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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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9 17:43:20  |  수정 2021-01-19 17:51:47
정솽 "사적인 일…법을 어긴 적 없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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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의 톱 여배우 정솽(鄭爽·30)이 대리모를 통한 출산과 낙태 종용 논란에 휩쓸렸다. 정솽의 전 연인인 장헝이 이같이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솽 자료사진. <사진출처: 웨이보>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톱 여배우 정솽(鄭爽.30)이 대리모를 통한 출산과 낙태 종용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중국 신랑왕 연예채널 등에 따르면 정솽의 전 연인이자 남자 배우인 장헝은 전날 웨이보 계정을 통해 이런 주장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장헝은 자신이 정솽과 미국에서 비밀 결혼을 했고 2019년 2월과 3월 대리모 2명을 고용해 아이를 출산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대리모들의 임신 약 7개월 차에 결별을 맞았다.

정솽은 낙태를 종용했으나 대리모들이 낙태를 거부했고, 아이들이 태어나게 됐다.

미국 시민권자인 아이들이 중국으로 돌아오려면 어머니인 정솽의 동의가 필요한데 정솽이 이를 거부하고 있어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헝은 정솽이 낙태를 종용한 녹취록까지 공개했다.

장헝은 "내가 미국으로 도망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어린 두 아이를 보호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아이들을 꼭 지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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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의 톱 여배우 정솽(鄭爽·30)이 대리모를 통한 출산과 낙태 종용 논란에 휩쓸렸다. 정솽의 전 연인인 장헝이 이같이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헝이 미국에서 두 아이를 돌보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웨이보>
두 사람은 2018년에 연예사실을 공개했고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

논란이 커지자 정솽은 "이번 일은 매우 가슴아프고 사적인 일이며,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지만 다른 의도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 의해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미국 변호사팀은 나와 가족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포기한 적 없다”면서 “중국내에서 나는 국가의 지시에 어긋난 일을 한 적이 없고, 외국에서도 모든 법규를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정솽의 해명에서 네티즌들의 비난은 이어지고 있다.

대리모를 이용한 임신은 중국에서 불법이다. 이에 중국의 불임 부부들은 미국에서 대리모를 구해 아이를 출산하는 경우가 많다.

정솽은 중국 인기 드라마 '미미일소흔경성'과 중국판 '꽃보다 남자' 주연으로 인기를 얻었고, 이종석과 함께 한중합작드라마 '비취연인'에 출연해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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