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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부터 감염전파 차단" 고양시, 해외입국자 전용 숙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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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0 08:37:59  |  수정 2021-01-20 09:54:16
입국에서 검사, 입소까지 하루 만에 처리
인천공항에서 숙소까지 입국자 전용 버스 이동
무증상 입국자 즉시 1~2일 간 격리방식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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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증상이 없는 해외입국자가 입국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머무를 수 있도록 기존 ‘안심숙소’를 활용, 해외입국자 전용 격리 생활시설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대학교(중부대) 기숙사를 활용, 가족 간 감염차단을 목적으로 안심숙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숙소’는 일반 시민들과 구분된 격리 시설로 운영된다.

최근 영국·남아공발 변이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시점에서 무증상 해외입국자의 가족·지인간의 지역 내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방역조치다.

고양시민 중 무증상 해외입국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일 동안 가족·지인 간 접촉을 멀리하고 안전하게 머무르는 안심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현재 덕양구 중부대학교 기숙사 101실 중 40실을 무증상 해외입국자를 위한 전용 숙소공간으로 확보했다.

특히 시는 해외입국자가 인천공항에서 하루 4회 운행하는 논스톱 안심픽업 버스(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10분, 오후 7시30분)에 탑승해 중부대 기숙사에 도착 후 검체검사를 마치고 곧바로 입소하는 ‘1Day FAST TRACK’ 방식으로 입국에서 검사·입소까지 하루에 마칠 수 있는 신속한 방역 표준모델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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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안심숙소로 사용되는 중부대학교 기숙사.(사진=고양시 제공)
이재준 고양시장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와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앞두고, 해외입국자의 지역 내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는 안전하고 신속한 정책이 필요했다”며 “모든 해외입국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타인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하면서 서로의 안전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 안심숙소 입소를 희망하는 입국 예정자와 동의를 받은 그 가족 또는 지인은 고양시 민원콜센터의 전화상담(031-909-9000)과 고양시 민원콜센터 카카오채널상담, 문자 상담 등을 통해 사전 예약신청을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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