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文대통령, 김진욱 공수처장 임명 재가…오늘부터 임기 시작

등록 2021.01.21 10:59:35수정 2021.01.21 11:05: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文대통령, 오늘 오전 11시 김진욱 임명장 수여식

국회 법사위, 전날 오후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文 새해 공수처 출범 속도…"남은 절차 신속 진행"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김 처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0분께 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임기 시작일은 21일"이라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여야는 전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김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를 검증했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위장전입, 근무시간 중 주식거래, 육아휴직 중 학업 등을 문제 삼았지만 청문회는 큰 잡음 없이 마무리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김 후보자를 초대 처장에 지명하면서 공수처 출범의 '마지막 단추'인 공수처장 후보를 확정했다. 지난 4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을 재가하고 국회에 송부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호중 위원장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호중 위원장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0.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김 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김 후보자를 초대 공수처장에 임명하면서 공수처 출범에 보다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임명, 청문회 등 나머지 절차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해 2021년 새해 벽두에는 공수처가 정식으로 출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