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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부장관, '정부 도쿄올림픽 취소 결정' 보도에 "그런 사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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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2 12:11:14
"확실히 부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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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지난해 12월 1일 도쿄의 오다이바 해상에 떠 있는 오륜 마크 모습. 2021.01.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 내에서 올해 여름 예정된 도쿄올림픽 취소 결정이 비공식적으로 내려졌다는 외신의 보도와 관련, 일본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22일 TV도쿄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에 다르면 사카이 마나부(坂井學) 관방부(副)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외신의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은 없다. 확실히 부정하겠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21일(현지시간) 영국 더 타임스는 익명을 요구한 일본 여당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 내에서 비공식적으로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매체는 2032년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도쿄올림픽 취소론이 부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규 감염자가 매일 수 천 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세계 각국에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늦어지고 있다.

NHK가 후생노동성과 지방자치단체의 발표를 집계한 데 따르면 지난 21일 일본 신규 감염자 수는 5653명에 달했다. 누적 감염자 수는 35만2689명에 달했다.

이미 야당에서는 도쿄올림픽 개최 취소나 재연기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2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전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공산당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위원장은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까지 이뤄지지 못할 것 등을 거론하며 "올 여름 개최는 취소하고 일본과 세계의 모든 힘을 코로나19 수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반드시 (올림픽 개최를) 실현하겠다"고 합의한 점을 강조했다.

스가 총리는 "감염증 대책을 제대로 실시함에 따라 백신 전제 (조건) 없이도 안전·안심할 수 있는 대회 개최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스가 총리와 가까운 일본유신회 대표 마쓰이 이치로(松井一郞) 오사카(大阪)시 시장도 지난 20일 기자들에게 "여름까지 일본에서 모두가 백신을 접종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4년 후로 연기해 2024년 개최를 목표로 해, 일본으로서는 IOC와 교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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