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어 군산 미군 기지서도 코로나19 확산…2명 추가
부대 내 확진자와 밀접 접촉 후 추가 감염
【군산=뉴시스】김종효 기자 = 20일 전북 군산 미공군기지에서 열린 한·미 공군 연합 항공 전역 훈련인 '맥스썬더(MAX THUNDER) 14-2', 출격한 KF-16 전투기가 활주로에서 이륙해 날아오르고 있다. 2014,11.20. [email protected]
주한미군은 22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 현역 장병 2명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된 두 장병은 모두 군산 공군 기지 소속이다. 이들은 부대 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뒤 지난 20일부터 자택에서 격리생활을 하다 증상이 발현됐다.
두 장병은 경기 오산 공군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시설로 이송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48명(현역 장병 478명)이 됐다. 이 중 571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77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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