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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변이 전파력·사망률 더 높아...백신은 효과적" 존슨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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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3 04: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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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4일(현지시간) 런던의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TV 연설을 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변이의 확산세가 절망적이고 우려스럽다"라며 이날 자정부터 세 번째 전국 봉쇄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2021.01.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런던과 동남부에서 작년 말 처음 발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책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변이가 한층 빠르게 전파하는 것은 물론 사망 위험도 이처럼 크다고 지적했다.

다만 존슨 총리는 영국에서 접종에 들어간 코로나19 백신이 기존과 변이 바이러스 모두에 예방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관련 부처와 기관에서 이런 내용의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ITV는 위생보건 자문단(NERVTAG)의 자료를 인용해 데이터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영국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치명률이 1.3배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보건부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일일 1~4% 감소한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지난주 시점에는 신규 감염자가 최대 5% 늘어난다고 전망됐다. 이에 비해선 대폭 개선했다.

이번 주 들어 일일 환자는 4만명 이하로 2주 전 7만명에서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전파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기본 재생산 수치도 0.8~1%로 전주 1.2~1.3%에서 떨어졌다.

존슨 총리는 또한 지난 24시간 통한 40만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등 지금까지 1차분 예방접종자가 540만명에 달했다고 확인했다.

영국 정부는 2월 중순까지 1500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그래도 통계청(ONS)은 영국 안에서 55명에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 위험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보건부는 "감염자 수가 여전히 위험할 정도로 많아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경계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며 "백신 접종 유무와 관계 없이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일 오전 4시50분(한국시간) 시점에 359만4087명이고 이중 지금까지 9만6166명이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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