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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열풍... 밤낮없는 '엄지족' 개미 지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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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5 09:38:55  |  수정 2021-01-25 09:39:25
밤낮 없이 스마트폰 보면
눈·목·손가락 등 질환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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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승읍혈 자리. (사진= 자생한방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주식투자 열풍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코스피는 새해 들어 4거래일만인 지난 7일 3000선을 돌파했고, 미국 증시도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주로 스마트폰을 통해 주식을 사고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에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활용한 개인들의 거래량 비율은 54.8%로 집계됐다.

하지만 밤낮으로 스마트폰을 보며 주식투자에 열중하면 눈과 목, 손가락 등과 관련된 각종 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엄지족’ 개미투자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지압법을 25일 이제균 대구자생한방병원장을 통해 알아봤다.
눈 침침하면 '승읍혈' 지압해 피로 풀어야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2019년 268만1632명으로, 2015년(236만3310명)보다 약 30만 명 증가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눈이 피로하면 ‘승읍혈’을 지압하는 것도 방법이다. 승읍혈은 ‘눈물을 받는 자리’라는 뜻처럼 눈동자 밑과 뼈 윗부분 사이 움푹 들어간 지점에 위치한다. 승읍혈을 검지와 중지, 약지 세 손가락을 모아 10초 이상 지그시 눌러 지압해주고 이를 5회 반복한다.승읍혈 지압은 피로한 눈을 맑게 해줘 안구건조증과 각막염, 눈시울 떨림 등 안구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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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풍부혈 자리. (사진= 자생한방병원 제공) photo@newsis.com
목통증 완화에 좋은 '풍부혈' 지압...거북목 예방
장시간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경추(목뼈) 전반에 부담이 가 목통증과 어깨결림이 발생하기 쉽다. 이 때 ‘풍부혈’을 지압하면 목틍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풍부혈은 뒷목의 정중앙, 머리뼈와 목뼈가 만나는 오목한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양손 중지를 모아 풍부혈을 지그시 누르면 목의 불편감과 어깨 뭉침 증상을 완화해 일자목증후군(거북목증후군) 예방에 좋고, 두통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다.
엄지족 '양계혈' 지압...방아쇠수지증후군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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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계혈 자리. (사진= 자생한방병원 제공) photo@newsis.com
밤낮 없이 투자에 열중하는 엄지족들은 손가락이 뻐근할 수 있다. 특히 손가락을 구부릴 때 딸깍하는 마찰음과 함께 통증이 발생한다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이 땐 '양계혈'을 지압하는 것이 좋다. 양계혈은 엄지손가락을 젖혀 세웠을 때 손목 쪽으로 내려와 움푹 파인 곳에 위치한다. 반대쪽 엄지로 양계혈을 가볍게 5~6번 눌러주면 손가락의 통증과 긴장을 완화해 방아쇠수지증후군 예방에 좋다.

이 원장은 "만약 방아쇠수지증후군 의심 증상이 일주일 이상 이어질 경우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며 "한방에서는 침, 약침 등 치료법을 통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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