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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전시작전권 전환 연도 연내 확정? 사실과 달라"

등록 2021.01.25 10: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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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연합연습 시행과 FOC 검증평가 협의"

[서울=뉴시스] 국방부 청사. 2020.11.22. (사진=국방일보 제공)

[서울=뉴시스] 국방부 청사. 2020.11.22. (사진=국방일보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도를 올해 안에 확정한다는 관측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금년도 전작권 전환연도를 확정한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이어 "한미는 현재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에 따라 긴밀한 공조하에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1년 연합연습 시행과 FOC(완전운용능력) 검증평가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국방부는 한미 국방장관 간 첫 통화 후 보도자료에서 북한과 중국 눈치를 보느라 '핵우산 제공' 관련 문구를 뺐다는 관측에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부 대변인은 "통상 외국 장관과의 첫 통화는 보도문을 사전에 협의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며 "그래서 국방부가 보도문에 특정 문구를 의도적으로 뺐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문구에 대한 사전 협의가 없었던 탓에 한미 양측 보도문이 일치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한편 연합사단본부, 연합사령부 등 주한미군과 근접한 위치에서 임무 수행 중인 한국군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추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 대변인은 "주한미군과 함께 근무하는 한국군에 대한 백신접종은 주한미군사의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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