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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김종철 성추행에 "순간적 충동 때문…자제력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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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5 15:50:23
"자제할 능력이 없으니까 순간적으로 불상사 생겨"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사람은 공인 되기 어려워"
비대위에선 "변화하려면 사람 바뀐 모습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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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김종철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과 관련해 "정치인이 자제할지 모르면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종철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정치권에서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대표 사건처럼 정치권에서 성범죄 논란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순간적인 충동에 의해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 자기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사람은 공인이 되기가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 문화나 위계적 구조 문제는 아닌가'라고 묻자 "공직에 종사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능력이 없으니까 순간적으로 불상사가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비대위 회의에서는 당의 변화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우리 당이 변화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는데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려면 사람이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확실하다고 생각한다"며 "언론도 그렇고 옛날 사람만 주목하는 것 아닌가. 국민도 마찬가지다. 국민도 한편으로는 새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하면서 여론조사만 하면 옛날 사람만 좋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겨냥한 것이냐고 묻자 "그 사람들은 앞장서서 서울시장 후보가 되겠다고 한 것이고 그것과 관계없이 내 생각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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