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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백신접종센터 후보지 50곳…순천향대서울병원·체육관·구청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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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6 10:47:28  |  수정 2021-01-26 10:51:16
서울시 "이번주 중으로 중대본 상의 후 백신접종센터 최종 3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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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19일 독일 대도시의 백신 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비오엔테크 코로나 19 백신 주사약병을 들고 있다. 독일은 유럽연합 일원으로 12월27일부터 화이자 접종을 시작했다.  2021. 1. 19.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정부가 다음달부터 고령층, 의료진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서울시도 자치구별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후보지 50곳 접수를 완료하는 등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치구별 백신접종센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인구수, 교통편리성 등을 고려해 순천향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 구민회관강당, 강북문화예술회관, 북아현문화센터 등 공공시설 등이 후보지로 접수됐다. 

26일 서울시, 자치구 등에 따르면 시는 전날인 25일 서울 25개 전 자치구별 백신접종센터 후보지 50곳을 접수받아 이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제출했다.

제출된 후보지 50곳은 ▲종로구 종로구민회관 1곳 ▲중구 충무스포츠센터, 구민회관강당 2곳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건강검진센터, 원효로다목적체육관 2곳 ▲광진구 구민체육센터 등 체육관 2곳 ▲성동구 성동구청 3층 대강당 1곳 ▲동대문구체육관, 구청 강당 등 2곳 ▲중랑구 구민체육센터, 문화체육관 2곳 ▲성북구 성북아트홀,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 2곳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 1곳 ▲노원구 구민체육센터, 월계문화체육센터 등 2곳 ▲은평구 문화예술회관, 구민체육센터 2곳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센터 1곳 ▲양천구 해누리타운 2층 1곳 ▲도봉구 창동문화체육센터 1곳 ▲서초구 서초문화예술회관, 심산기념문화센터 2곳 ▲강남구 대진체육관, 매봉체육관, 관광정보센터 3곳 ▲송파구 거여체육센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송파구민회관 3곳 등이다.

인구 50만 명 이상인 강남구, 송파구 등은 백신접종센터 후보지로 3곳을 제출하는 등 자치구별 인구수에 따라 최소 1곳에서 최대 3곳이 후보지로 선정된다.

시는 이번주 중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과 회의를 통해 인구수 50만 이상인 곳은 백신접종센터 2곳을 선정하는 등 제출된 후보지 50곳 중 30곳을 최종 백신접종센터로 확정할 방침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전국에 백신접종센터 250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국 모든 시·군·구에 1곳 이상씩 설치하는 게 목표다.

백신접종센터는 자치구별 인구수, 교통 편리성,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의료기관 접근성, 충분한 주차공간 등이 선결조건인 만큼, 선정이 까다로운 상황이다.

하루 최대 2000~3000명이 접종을 받아야 하는 만큼 면적이 충분히 넓어야 한다. 접종 대기 중 혹시 모를 감염예방을 위해 대기자의 동선도 고려해야 한다.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해 가까운 곳에 응급의료기관이 있어야 한다. 자가발전시설과 냉·난방시설도 필요하다.

접종인력도 최소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요원 10명 정도가 필요하다. 규모나 인구수가 많은 경우 접종센터에 필요한 인력이 이보다 더 필요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제(25일)까지 자치구로부터 백신접종센터 후보지를 제출받아 중대본에 제출했다"며 "이번주 중으로 중대본에서 백신접종센터 선정 지침이 내려오면 후보지 50곳 중 최종적으로 30곳 안팎으로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아울러 오는 10월까지 서울시민 70%에게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서울시청에서 자치구 부구청장 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하고 정부의 백신 관련 지침을 공유하고 세부 접종 계획을 논의하기도 했다. 

시는 18일부터는 서정협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예방접종 실무 추진단도 운영 중이다. 추진단은 접종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시민소통팀, 현장관리팀 등 6개 팀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의사회, 간호사회, 감염병 전문가 등으로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접종 진행사항 등을 논의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1년간 백신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예방접종 현황·의료기관 관리한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 모니터링과 피해보상 지원 등도 맡을 계획이다.

다른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28일 코로나19 백신접종 관련 계획이 발표되는 만큼, 정부의 진행 절차에 맞춰 백신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경우 정부의 타임라인이 있어야 대응할 수 있는 만큼 질병관리청에서 지침이나 계획사항이 구체적으로 확정이 되고 시달 받으면 이에 맞춰 보조를 맞추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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