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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저수지 연계 등 지역수자원관리계획 수립

등록 2021.02.04 15: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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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저수지 연계 등 지역수자원관리계획 수립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도는 수자원법에 따른 강원도 지역수자원관리계획을 수립하고 5일 고시한다.

이번 계획은 강원도의 효율적인 수자원 개발 및 보전과 물의 공급·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물관리 일원화 이후 처음으로 수립된 광역 단위 지역수자원관리계획이다.

관리계획 용역은 지난 2018년 5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협약을 체결,  5차례 자문회의 및 중앙부처 협의, 공청회, 강원도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완료하고 이번에 고시됐다.

주요 내용은 맑은 물의 지속가능한 공급과 물재해 안전한 대응기반 구축 등 총 12개 분야 50개 과제를 제시했으며 물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의 경우 구체적인 사업을 제안, 최종보고서에 담았다.

특히 2030년 기준 최대 가뭄 시 도내에서는 춘천·동해·태백·정선·화천을 제외한 시·군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의 물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저수지 연계, 지하수 저류지 개발, 식수 전용댐 건설 등의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최봉용 치수과장은 “계획에서 제안된 내용들은 관련부서, 시·군간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상위 물관련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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