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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판도라' 첫 여성 MC 합류…15일 개편 첫 방송

등록 2021.02.09 09: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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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판도라' 새 M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윤영 (사진=MBN 제공) 2021.0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판도라' 새 M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윤영 (사진=MBN 제공) 2021.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윤영이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판도라'의 진행을 맡는다.

MBN은 "최윤영이 '판도라' 1대 MC 방송인 겸 라디오DJ 배철수, 2대 MC 배우 김승우에 이어 3대 MC로 15일 방송부터 ‘판도라’에 합류하게 됐다"며 "대대적 개편과 함께 ‘판도라’ 첫 여성MC가 된 최윤영은 정치 고수들과의 대담에서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면모로 카리스마 있게 중심을 지키는 '뚝심 진행'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9일 전했다. 

'판도라'는 정계 원로와 각 분야의 정치 고수들이 한 데 모여 한국 정치의 민낯을 해부하고 다양한 정치·사회 이슈를 시청자가 알기 쉽게 풀어주는 정치토크쇼다.

'판도라'의 연출을 맡은 방일 PD는 개편에 대해 "4년 넘게 이어진 정치 토크 프로그램이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반복되는 형식에 대한 피로감이 존재했을 것"이라며 "그래서 진행자와 패널 교체라는 큰 폭의 개편을 감행하게 되었다.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판도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새 MC로 합류하게 된 소감으로 "많이 비웠다. 많이 담으려한다"고 말문을 연 최윤영은 "최윤영의 '판도라'에는 '아! 그렇구나'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내 정치적 견해를 시원하게 대변해주는 통쾌함도 있어야 하고, 다양한 시각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면서 '아 그럴 수도 있구나. 그렇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최윤영은 2013년 MBN 예능 프로그램 '아주 궁금한 이야기'의 진행자로 활약한 바 있다.

최윤영이 진행하는 '판도라'는 15일 처음 방송된 후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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