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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제5일반산단 확장 조성 심의 '조건부 통과'

등록 2021.02.10 15: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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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제5일반산단 확장 조성 심의 '조건부 통과'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확장 조성사업이 최근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심의위원회는 이번 제5산단 산업단지계획안에 대해 산업단지 남측 경부고속도로와 산업단지간 경관 조성을 위한 녹지폭 확보 등 조경계획을 재수립해야 한다는 이행조건을 달고 심의를 의결했다.

이번 통합심의는 ▲도시계획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에너지사용 ▲산지관리 ▲경관계획 등 6개 분야의 일괄 심의로 진행됐다.

천안시는 심의사항 이행을 거쳐 3월 중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고시할 계획이다.

천안시 수신면 신풍리 일원에 조성되는 천안 제5일반산단 확장 조성사업은 1483억 원 가량을 투입해 47만4817㎡(약 14만평) 부지에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천안시는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전기, 전자, 금속, 물류시설 등을 중심으로 30여개 우수기업 유치 및 24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현재 천안시는 이번 산단과 더불어 민간과 1조8000억 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526만3126㎡ 규모의 10개 산업단지를 추진중"이라며 "맞춤형 기업선정, 대기업 유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인프라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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