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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지난해 영업이익 208억원 적자...적자폭 축소

등록 2021.02.16 11: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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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일회성 자산손상"

[서울=뉴시스] 롯데손해보험 사옥. (사진=롯데손해보험 제공) 2020.12.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롯데손해보험 사옥. (사진=롯데손해보험 제공) 2020.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이 208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보다 적자폭이 501억원 개선됐다고 16일 밝혔다. 보험영업이익은 2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3% 큰 폭으로 개선됐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기, 해외부동산 및 SOC 투자 자산에서 발생한 일회성 자산손상 1590억원을 4분기에 일시에 인식하면서 영업이익이 208억원 적자로 전환됐다"며 "그럼에도 보험영업이익의 개선으로 적자폭을 전년 대비 대폭 축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대주주 변경 이후 보험 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해 장기보장성보험을 대폭 확대하고 장기저축성보험을 중단했으며 자동차보험을 축소해왔다.

그 결과 수익성과 신계약가치가 높은 장기보장성보험은 전년 대비 16.9% 성장한 매출 1조5009억원을 시현했고 장기저축성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46.5%, 46.1% 축소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전체 매출은 2조2344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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