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WHO 협력센터로 재지정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학교 전경.뉴시스DB.
지난 2004년 처음 협력센터로 지정받은 순천향대는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소와 건강도시 추진 및 국제인증기준안 개발 ▲시군구 건강도시 코디네이터 교육 ▲건강도시 관한 법률안 입안 및 공청회 개최 ▲각 나라의 건강도시 관련 공무원 초청 연수 진행 등을 펼쳐왔다.
순천향대는 WHO와 협력해 건강도시 코디네이터 교육, 각 나라의 건강도시 관련 인사 연수, 건강도시법 제정, 도시보건 및 건강도시에 대한 모범 사례 연구와 전파, 국제워크숍 개최 등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형 소장(예방의학교실 교수)은 "이번 WHO 협력센터 재지정을 계기로 맞춤형 국제연수활동을 계획 추진하고 건강도시에 관한 학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아시아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도시 중심기관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HO 협력센터는 국제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WHO가 각 분야의 전문기관을 선정해 조직한 국제적인 협력 기구로, 현재 80여 개국 800여 개의 WHO 협력센터가 전 세계인의 건강 유지·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립암센터, 식약처, 대한적십자사,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세대,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등이 WHO 협력센터로 지정되어 활동 중에 있으며, 도시보건에 관한 협력센터는 ‘순천향대 건강도시 및 건강영향평가 연구소’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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