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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46명 선발…부서 늘고 직위 다양해져

등록 2021.02.18 12: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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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기관 참여…선발직위 12개로 확대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46명 선발…부서 늘고 직위 다양해져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46명이 선발된다고 인사혁신처가 18일 밝혔다.

인사처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s://www.gosi.kr/)에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28개 중앙행정기관의 일반행정, 전산, 사서, 방송통신, 기상 등의 분야에서 5급 2명, 7급 5명, 8급 5명, 9급 32명, 연구사 1명, 전문경력관 나급 1명을 선발한다.

중증장애인 채용에 참여하는 부처는 지난해보다 7개(21개→28개) 늘었다. 선발 직위는 지난해 5급 1개, 7·8급 6개에서 올해 5급 2개, 7·8급 10개로 다양해졌다.

중증장애인 경채는 공직사회 차별 없는 균형인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2008년 18명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평균 25명의 중증장애인이 국가공무원으로 입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23명이 선발됐다.

선발단위별로 정해진 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의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상 중증장애인에 해당되는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장애 유형에 따른 제한은 없다.

원서는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없으며 서류전형(5월)과 면접시험(6월 4~5일)을 거쳐 7월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단위별 세부 응시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일정, 편의지원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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