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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정비사업 초기자금 160억 빌려준다

등록 2021.02.24 11:15:00수정 2021.02.24 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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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초기자금난 해소 등 위한 공공지원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0.04.1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사업초기 자금난 해소 등을 위해 올해 총 16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비사업 융자금은 정비사업에 대한 공공지원의 하나다. 시는 2008년 시행해 지난해까지 약 2380억원을 지원해 왔다.
 
지원 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 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원회이다. 정비구역 지정, 자금차입 총회 의결 및 상환과 채무승계에 대한 정관 제·개정 등 요건을 갖춰 신청할 수 있다.

건축 연면적 기준으로 조합은 최대 60억원, 추진위원회는 최대 15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대출 금리는 신용 연 3.5%, 담보 연 2.0% 이다.

시는 5월 중 구역별 추진현황과 집행계획 등을 심사한 후 융자금 지원 대상 및 금액을 결정하고 융자수탁관리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조합 또는 추진위원회는 4월 21~28일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첨부해 해당 자치구 정비사업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은 클린업시스템 및 e-조합시스템의 고시·공고란에 게시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클린업시스템(http://cleanup.seoul.go.kr) 및 서울시 홈페이지(https://www.seoul.go.kr)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서울시청 주거정비과(2133-7209)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초기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 또는 추진위원회가 융자 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정비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 지원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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