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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文정부 국정원, 국내 정보 보고도 사찰도 없어"

등록 2021.02.24 16:17:12수정 2021.02.24 16: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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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朴정부 국정원 사찰문건 관련 "과거 상황 알지 못해"

"현재 청와대, 과거 사찰문건 공개 관여·개입 전혀 없어"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2.2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24일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에서는 국내 정보 수집과 불법 사찰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유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으로부터 국내 정보, 사찰 정보를 보고 받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국정원으로부터의) 보고도 없고, 사찰도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실장은 과거 정부 국정원에서의 불법사찰 내용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정무수석실, 국무총리 비서실장에게 체계적으로 보고가 이뤄졌다는 문건에 대한 정보위 공개 내용에 대해선 "과거 상황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청와대는 그 문제(사찰 문건 공개)에 있어서 개입도, 관여도, 언급도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유 실장은 '문재인 정부에는 사찰의 DNA가 없다는 것을 확신하는가'라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저는 현재 그렇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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