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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개 산책 도우미 피격…개 반환 보상금 5억원

등록 2021.02.26 04: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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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지장 없이 병원 이송

개 3마리 중 2마리 도난

[워싱턴=AP/뉴시스]가수 레이디 가가가 1월20일(현지시간) 미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미국 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1.02.26.

[워싱턴=AP/뉴시스]가수 레이디 가가가 1월20일(현지시간) 미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미국 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1.02.26.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세계적인 팝 스타 레이디 가가의 도그워커(Dog Walker·주인 대신 개를 산책 시켜 주는 사람)가 총에 맞았다. 레이디 가가의 개들은 도난당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24일 밤 레이디 가가의 개 3마리를 산책시키던 도우미가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차에서 내린 남자 2명이 개를 훔치려고 했다. 산책 도우미는 이를 저지하려고 싸우다가 총에 맞았다.

 개 3마리 중 1마리는 도망쳐 안전한 상태로 구조됐다. 나머지 2마리는 도난됐다.

레이디 가가는 50만달러(약 5억5000만원)의 보상금을 걸었다. 개들을 돌려주기만 한다면 아무 추궁 없이 약속한 보상금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건이 레이디 가가의 개 산책 도우미와 개를 겨냥해 벌어진 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총격범이 개의 주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벌인 일일 가능성도 있다.

레이디 가가는 현재 영화 촬영을 위해 로마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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