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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페인한국문화원, 韓동화 구연·가족극 온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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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2-26 15: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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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동화 구연하는 스페인 유튜버 베아트리즈 몬테로. (사진 =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제공) 2021.02.2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이 다음달부터 스페인 가족 단위 관객층을 공략한 온라인 문화사업을 집중 개최한다.

코로나19로 공연장에서의 대면 공연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 사업을 다각화하고, 스페인 내 한국문화 향유 관객층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다음달 4일에는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이 한국추판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 기획한 '스페인 작가가 읽어주는 한국 동화' 시리즈의 첫 에피소드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그림책의 인지도를 높이고 출판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한국 그림책은 최근 15년 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을 포함해 유수 국제도서전에서 수상을 거듭하며 '그림책 강국'으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음에도 스페인 권역 내 출판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현지 동화작가 겸 구연가로서 약 4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베아트리즈 몬테로(Beatriz Montero)가 한국동화 6편의 구연을 맡았다.

작가는 "한국 동화가 스페인 작품과는 매우 다른 리듬과 서정성, 해학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는 데에 큰 흥미를 느꼈다. 스페인 어린이 독자들에게 한국적인 상상력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달부터 8월까지는 ▲곰아저씨의 선물(고혜진) ▲파란파도(유준재) ▲너와 나(사이다) ▲빨간부채 파란부채(중앙북스) ▲요술 항아리(중앙북스) 등 매달 1편씩 총 6편의 그림책이 스페인 독자들과 만난다.

각 영상은 매달 첫쨰 주 목요일 공개되며 이후 한국문화원 채널에도 공유된다.

스페인 최대 명절인 부활절 시기와 때를 맞춰 다음달 25일부터 4월4일까지는 극단 '브러쉬씨어터'의 창작극 '두들팝'이 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된다. 손 그림과 스크린 아트, 프로젝션 맵핑이 결합된 체험공연이다.

이와 함께 소셜 미디어 추첨을 통해 '렛츠 두들팝' 아트북 및 한국 캐릭터 '핑크퐁'의 색연필 세트 100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한식 특강 '식탁 위 친구, 김치'(3월12일), 스페인 여성의 날(3월8일)과 아버지의 날(3월19일)을 기념한 공예 체험 특강 등도 준비했다.

오지훈 문화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장기화됨에 따라 스페인 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문화 프로그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집중 제공해 한국문화 홍보의 저변을 적극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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