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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FA' 시거 "다저스와 연장계약? 지금은 WS 2연패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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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2-26 18: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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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AP/뉴시스] LA 다저스의 코리 시거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서 1회말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0.10.18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2021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코리 시거(27·LA 다저스)의 시선은 팀의 2년 연속 우승으로 향하고 있다.

MLB닷컴에 따르면 시거는 26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예비 FA'인 시거가 팀과 연장 계약을 논의하고 있는지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시거의 마음은 다른 곳에 있다. 시거는 "다저스가 2021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구단과 대화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샌디에이고는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14년 3억40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올 겨울 FA가 되는 선수들에게는 하나의 '기준점'이 될 수 있는 계약이기도 하다.

2021시즌을 마친 뒤에는 시거를 비롯해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로키스) 등 쟁쟁한 유격수들이 대거 FA가 된다. 

시거가 시장에 나갈 경우, 그를 잡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다저스는 연장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시거는 이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오직 월드시리즈 2연패를 목표로 한다.

시거는 "지금은 눈앞의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매일매일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가 시작되면 그날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른 건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시거는 지난해 52경기에서 타율 0.307, 15홈런 41타점을 수확했다. 가을에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도 시거의 차지였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시거는 건강할 때 늘 좋은 성적을 내고 팀의 승리에도 도움을 준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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